□ 2019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발간, 지난 4년 간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어 온 '해체공사장 매뉴얼' 개정판이 나왔다. 개정된 매뉴얼에는 현장 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여건과 수요, 그간의 사례가 적극적으로 담겼다.
□ 서울시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하여 <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>을 제작, 배포했다고 밝혔다. 시내 25개 자치구․건축사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, 서울시 누리집(홈페이지)에도 게시돼 관심 있는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.
□ <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>은 2020년 「건축물관리법」 개정 이후 축적된 데이터와 국토안전관리원 자료를 기초로 하여 해체공사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조되어야 하는 사항이 중점적으로 담겼다.
○ 시는 최근 노후 주택단지가 늘면서 건축물 해체공사 사례도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법령이 지속 강화됨에 따라 현장에 알맞은 해체계획서를 작성하고, 계획서를 토대로 안전하게 현장을 운영할 수 있게끔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.
□ 개정판에는 해체공사 단계별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내용이 상세히 실려 있으며, '도로변 가설울타리 설치기준'과 같이 시민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.
○ 특히 자립형․벽이음 가설울타리 설치와 해체순서, 이동식 안전펜스․낙하물 방지망 등 해체공사장 주변을 오가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.
□ 또한 해체계획서 작성 매뉴얼 및 예시 등 해체공사와 관련한 핵심 사항을 정리하고, 추가로 기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서술했다.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소규모 해체 및 대수선 공사에 대한 개념 설명도 포함, 작업 시 각별히 유념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.
□ 서울시는 지난 7.18(화) 시내 모든 자치구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등 기관에 책자를 배포하고, 서울시 누리집(홈페이지)에 게시(검색창에 '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') 매뉴얼을 게시했다.
○ 시는 지난 7.12(수) 서울시 건축안전전문관(건축구조기술사)이 시․구 직원을 대상으로 개정된 매뉴얼에 기반한 해체공사장 안전 관련 실무교육도 진행했다.
□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"해체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계 공무원, 공사관계자 역량 및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최신 여건을 반영하여 매뉴얼을 개정했다"며 "앞으로도 시민,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해체공사장을 지속적으로 교육․점검 등을 진행하겠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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